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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불확실성 해소" 美증시 급반등...엔비디아 7%↑[뉴욕마감]

by 낭리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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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불확실성 해소" 美증시 급반등...엔비디아 7%↑[뉴욕마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2배로 높여 조기에 마무리하고 내년 중 수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예고했다. 시장은 연준의 이같은 발표가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며 안도했고, 발표 전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83.25포인트(1.08%) 오른 3만5927.4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5.76포인트(1.63%) 오른 4709.8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27.94포인트(2.15%) 오른 1만5565.58로 장을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446%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455%로 상승했다.

내년 1월부터 테이퍼링 규모 확대...3월 중순 마무리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서과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지난 11월과 12월 각각 150억 달러씩 줄이기로 했던 테이퍼링 규모를 내년 1월부터 월 300억 달러(국채 2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1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자 매월 국채 800억 달러, MBS 400억 달러 등 총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해 왔다. 그러나 양적완화(QE) 정책을 거둬들이기로 결정한 연준은 지난 11월 FOMC 정례회의에서 국채 100억 달러, MBS 50억 달러 등 매월 총 150억 달러씩 매입량을 줄여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매입 규모는 연말까지 900억 달러로 줄어들고, 내년 1월에는 절반인 600억 달러로 줄게 된다. 이같은 속도라면 내년 3월에는 테이퍼링이 끝난다.


이날 연준의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들은 2022년 3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이어 2023년에는 3차례, 2024년에는 2차례의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전망치 중간값에 근거한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2022년 말까지 0.9%, 2023년 말 1.6%, 2024년 말 2.1%로 상승할 전망이다.

애플이 2.85%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는 7.48% 급등했다. 테슬라와 아마존은 각각 1.82%, 2.49% 올랐다.

메타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2.37%, 1.92% 올랐고,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각각 1.17%, 1.76% 상승했다.

출처:
http://naver.me/5XblLaD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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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위원들은 2024년의 금리가 연 2.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 3번, 2023년 3번, 2024년 2번 인상한 뒤 마무리하겠다는 얘기다. 시장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결정이란 분석이다.

이번 결정으로 Fed는 통화 긴축 정책에 속도를 내게 됐다. Fed의 이번 결정은 자체 목표인 ‘일정 수준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이란 두 가지 목표치에 상당부분 다가섰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Fed는 2%를 완만하게 넘는 인플레이션과 최대 고용(실업률 기준 3.5~4.0%)이 가까워졌을 때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걸 수차례 시사했다.

작년 4월 14.8%까지 치솟았던 미 실업률은 지난달 4.2%까지 떨어진 상태다. 인플레이션 수치는 더욱 극적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6.8%(작년 동기 대비)로, 39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9.6% 뛰어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였다.

출처
http://naver.me/GBybMckh

[속보] "내년 3번, 3년간 8번만 금리 인상"…시장 예상 부합한 Fed 결정 -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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