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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치웨이 42명·탁구장 17명 무더기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종합)

by 낭리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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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계속 일어나고, 걱정이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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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 (生)

각자가 스스로 제 살 길을 찾는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원래 조선 시대 대기근이나 전쟁 등 어려운 상황일 때 백성들이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유래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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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42명·탁구장 17명 무더기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종합)

 

리치웨이 42명·탁구장 17명 무더기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종합)

용인 큰나무교회 13명 확진…쿠팡물류센터 6명-개척교회 4명 추가 감염

리치웨이 감염자 대부분 고령층…"밀폐된 공간서 노래하고 음식 먹어"

집단감염지 3대 공통점, 밀폐-밀집·침방울 발생·방역수칙 미준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 이어 양천구의 탁구장,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무더기로 나오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의 대부분은 치명률이 높은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13명 늘어 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6명, 경기 8명, 인천 6명, 충남 2명이다.

확진자는 대부분 고령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이날 0시 기준 2.33%로, 50대 이하에서는 치명률이 1% 미만이지만 60대 2.66%, 70대 10.67%, 80대 이상 26.63% 등 고령층일수록 치명률이 급증한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문판매 행사와 관련한 조사 결과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가 밀집하게 모여서 노래하고 음식을 먹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해 노래, 식사 등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일 50대 남성이 처음 확진된 후 현재까지 총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현재 서울시와 함께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 본부장은 "회원이 40명 정도 되는 명단이 있는데 이들 회원이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대에 운동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일단은 명부를 기반으로 조사하고, 또 여러 확진자를 면담하면서 접촉자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운동을 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정확한 것은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6명이 증가해 누적 130명이 됐고, 수도권 개척교회에서는 4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80명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명이 증가해 총 273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큰나무교회에서도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현재 이 교회 교인을 30명 내외로 추정하면서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화재 영업점과 관련해서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광주시 행복한 요양원에서는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2명과 입소자 5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8명이 확진됐다.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의 경우 접촉자 격리해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정 본부장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종교 소모임과 방문판매업체에서는 '밀폐·밀집된 환경',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 '방역수칙 미준수' 등의 세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면서 "이런 위험 요인들을 인지해 밀폐된 장소 방문을 피하고, 이런 장소에서 하는 모임은 가급적이면 가지 말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연합뉴스
n.news.naver.com/article/001/0011660261

 

 

 


 

"파도야 반갑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개장…1만여명 몰려(종합)

 

방역 지침 잘 안 지켜져…외국인 수백명 마스크 착용 않은 채 입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2020.6.6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6일 문을 열었다.

전국 270여개 해수욕장 중 지난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에 이어 3번째이며, 충남 30여개 해수욕장 중에서는 처음이다.

운영 기간은 8월 16일까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인 만리포해수욕장에는 1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오전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인파가 몰리면서 해수욕장 입구와 주변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하지만 파라솔을 비롯한 개인 차양시설 2m 이상 간격 유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해수욕장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특히 외국인 수백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수욕장을 찾아 태안군이 급하게 마스크를 가져와 나눠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데다 정부의 해수욕장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준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2020.6.6

한편 태안군은 한낮 폭염을 피해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리포해수욕장에 야간개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7월 25일부터 보름 동안 해수욕장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군은 야간개장에 따른 관광객 안전확보를 위해 만리포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왼쪽부터 천리포수목원 방향으로 폭 100m, 길이 70m 구역을 야간 입욕 구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과 안전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관광객 붐비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섭씨 26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2020.6.6

꽃지, 몽산포 등 태안군 나머지 27개 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연합뉴스
n.news.naver.com/article/001/001166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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