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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소기업 과장급 연봉 평균 4,300만 원...절반 이상 '불만족'

by 낭리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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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과장급 연봉 평균 4,300만 원...절반 이상 '불만족'

사회2021-07-02 08:45

 

ⓒ잡코리아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올해 연봉이 희망하는 수준에 비해 약 500만 원 정도 낮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49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6명 정도인 65.2%가 '올해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올해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대리급 직장인에서 7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임급(68.6%), 사원급(63.0%) 순으로 높아, 상대적으로 직급이 낮은 직장인들이 연봉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중소기업 직급별 연봉은 사원급이 평균 2,800만 원으로 집계됐고, 주임급이 평균 3,100만 원으로 사원급보다 평균 300만 원이 높았다. 이어 대리급이 평균 3,500만 원, 과장급이 평균 4,300만 원, 차장급이 평균 5,100만 원, 부장급이 평균 5,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직급별 평균연봉의 차이는 사원급과 주임급이 300만 원 차이로 가장 적었고, 대리급과 과장급, 과장급과 차장급의 연봉차이가 각 8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경력연차는 직급별로 약 3년 안팎으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 경력 연차는 3.5년으로 집계됐고, 주임금은 평균 5.7년으로 사원급 보다 2.2년이 길었다. 이어 대리급은 평균 7.4년으로 주임금 보다 1.7년 길었고, 과장급은 평균 11.6년으로 대리급보다 4.2년 길었다. 이어 차장급 직장인의 경력 연차는 평균 15.2년으로 과장급보다 평균 3.6년 길었고, 부장급 직장인의 평균 경력 연차는 17.7년으로 차장급보다 평균 2.5년 길었다.

한편 직장인의 직급별 평균 이직횟수를 조사한 결과 6년 단위로 이직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6년 미만의 평균 경력 연차를 보이는 사원급과 주임급 직장인의 평균 이직횟수가 2.4회, 2.3회로 2회 이상으로 유사했고, 이어 경력 12년 미만인 대리급(평균 7.4년)과 과장급(평균 11.6년)의 평균 이직횟수가 각 3회로 같았다. 이어 평균 경력 연차 18년차 미만인 차장급(평균 15.2년)과 부장급(평균 17.7년)의 평균 이직횟수도 각 3.6회로 같았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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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ytn.co.kr/news/202107020845020521_0103_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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